회북 중앙, 철근 골조 노출…재시공 시급
회북면 중앙리 하수구가 시공된지 오래되어 부식으로 철근이 드러나거나 바닥이 패어 골조가 드러나는 등 차량소통시 붕괴위험이 있어 재시공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새마을사업 추진시 시공된 이 하수구는 보강철근을 약하게 시공, 시멘트가 떨어져 나가 철근이 노출된데다 바닥이 패여나가 시설물이 허공에 뜬 상태인데 이처럼 구조적으로 기반이 약한 이구간을 많은 차량이 통행할 경우 붕괴위험까지 있는 실정이다.게다가 맨홀이 구베가 안맞는데다 특히 중앙통의 박스가 단면이 부족하고 전체적으로도 단면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재시공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특히 간이오수처리장을 시설했지만 중앙리에 전체적으로 찻집관로가 매석되어 있지 않아 오염처리시설로서의 효과를 볼 수 없어 찻집관로 매석까지 검토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해에 장마시 재해위험에 대비 일부구간에 대해 횡단공을 설치하고 바닥을 콘크리트 시공했으며 차수벽을 설치했지만 나머지 5백m 구간에 대해서도 이같은 시공을 해 달라는 것. 주민들은 “지난해에 공사를 하면서 하수구가 철근이 드러날 정도로 심하게 부식된 데다 바닥이 패여나가 시설물이 허공에 뜬 것을 알았는데 이러한 실정을 알면서 차량을 운행하려면 붕괴도리 까봐 겁이 난다”며 하루빨리 재시공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군은 중앙리 하수보수공사비 5억원을 도에 요청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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