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 관리소간 차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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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 관리소간 차도 만든다
  • 송진선
  • 승인 1996.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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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착공 예정… 등산객 편의 도모
속리산 등산로에 무분별한 차량통행으로 등산객들이 겪었던 불편함이 사라지게 되었다. 국립공원 속리산 관리사무소에서는 특히 관광객의 통행이 많은 관리무소에서 법주사까지 차도를 만들어 등산로에 차량이 진입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차도설치 구간은 관리사무소 입구부터 수정암쪽으로 일주문 옆 잠수교까지는 차도가 설치되어 있어 그 이후부터 하상을 정비해 차도를 개설한다는 것. 약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7백m정도 되는 구간에 대해 내년 상반기 중에 착공 조기에 완공할 전망이다.

현재 관리사무소 입구부터 법주사 일주문 입구까지 차도가 설치되어있으나 이 이후부터는 등산로와 차도가 같이 되어있어 차량통행으로 인해 등산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속리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등산로의 차량 통행이 잦아 불편을 겪었다며 관리사무소를 항의 방문한 적도 있다.

이에따라 관리사무소에서는 4월1일부터 5월30일까지 그리고 10월10일부터 11월15일까지 관광성수기에는 공원내에 무분별하게 차량이 출입하지 않도록 집중단속을 벌였다. 또한 법주사나 산내 휴게소등에도 차량운행 절제를 요구하는 협조문을 발송, 등산객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분위기를 조성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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