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남출신으로 세번째 육사 합격한 김남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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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남출신으로 세번째 육사 합격한 김남주군
  • 보은신문
  • 승인 1996.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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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한번 해볼만한 일
회남면에 또하나 장군이 탄생했다고 좋아하고있다. 바로 육사 합격의 영광을 안은 김남주군(19)을 두고 하는 말이다.

회남면 출신인 이우식 장군과 양성석대령(육군본부)에 이어 회남면에서는 세번째로 육사에 진학한 김남주군은 마침 양대령이 친 김태식씨와 절친한 친구사이라서 그 의미가 더 크다. 평소 온순하면서도 용의주도한 성격이 타고난 군인이라는 주위의 평을 듣고 있는 김남주군은 법수초등학교와 대전 대성고를 졸업했다.

"의대에 진학할 생각도 했지만 장교도 가기엔 육사가 가장 빠르고 무엇보다 남자가 해볼만한 일이라는 생각에 육사진학을 결심했다"는 김남주군. 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는 김군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란 책을 읽고 애국의 길을 배웠다고 한다.

동생 시보군(회남 초등학교 6)도 형의 영향을 받아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하겠다는 꿈을 벌써 부터 다지고 있다. 186cm의 훤칠한 키에 준수한 외모를 소유한 김군은 틈틈히 농구를 즐기며 건강을 다지고 있다. 이장인 김태식씨(회남 사음리)와 박인자씨의 장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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