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선형 잘못 사고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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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선형 잘못 사고다발
  • 송진선
  • 승인 1996.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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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이원 초교 앞 커브, 노면도 경사 포장해야
도로선형을 잘못 시공한 이유로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 불안해하고 있는 운전자와 주민들이 선형조정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 내북면 이원리 이원교 입구의 경우 청주에서 보은으로 진입하는 차선은 직선을 이루다 다리부근에서 급커브를 이뤄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더욱이 이원리 마을과 도로가 연접해 있어 주민들이 항상 교통사고의 위험으로 불안에 떨고있다.

주민들은 그동안 보은국도유지 건설사무소에 대책을 마련해줄것을 수차례 요구해왔으나 시정되지 않고 있다는 것. 주민들에 따르면 이구간의 경우 일년이 15건에서 20여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올해는 아직 인사사고는 없었으나 일년이면 몇차례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이 더욱 불안해 하고 있다.

더욱이 이구간에서는 커브를 안전하게 돌 수 있도록 도로면을 경사지게 포장해야 하나 평평하게 포장해 중앙선 침범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눈이나 비가 오는 등 노면이 미끄러울 경우에는 하루에도 2,3차례 사고가 일어날 정도이다. 이에따라 이원리 최병년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설해방지용 모레를 뿌려 사고의 위험을 덜어주고 있는 형편인데 지난 7일 이구간에서만 3건의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

이렇게 사고가 자주 일어나자 주민들은 도로변에 서있지 못할 정도이고 자녀들에게도 도로변에서있는 일이 없도록 당부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주민들은 사고 상존 구간인 이곳의 도로선형을 바로잡아 교통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해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해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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