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열 침하 등 군내 위험물 15개소… 예산 계상
군내 교량들이 상판에 균열이가거나 침하되고 교각에 문제가 있는 등 위험등급인 D·E등급판정을 받은 위험시설물이 15개소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른 것으로 외속 장내교는 교각두부 및 슬래브가 균열되고 교각두부가 일부파손되는 등 붕괴위험에 처해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삼승 달산 마을회관은 2층회의실 건물이 균열이 심하고 외벽에 균열이 발생하고 있으며 마로면 관기마을회관은 구조물이 전반적으로 열화되고 슬래브외벽은 균열이 발생 위험등급 E등급 판정을 받아 곧 재보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외 마로 사여교, 원정교, 세중교, 수한 병원교, 산외 산대교, 내북 봉황교 등은 상판균열등의 문제로 D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보은 강신1교, 외속 하개교, 마로 임곡교, 산외 삼부평교, 탄부 하장마을회관은 위험등급 C등급을 받아 재난위험 시설물로 군의 관리를 받고있다.
올해 산외 산대교가 재가설중에 있고 외속 봉비교는 교대보강 공사를 시행했으며 관기 마을회관등은 내년도예산에 계상 요구중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군은 내년도에 삼부평교, 병원교, 사여교, 관기마을회관, 달산2리 마을회관, 하장마을회관, 원정교의 재가설 및 건축비로 18억2천여만원을 요구하였고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재가설이나 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위험지정 대상물은 월1회이상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지속적으로 관찰 붕괴등의 사고위험에 대처하고 있으며 경계구역을 설정하거나 통행제한 표지판을 설치 대형사고를 방치하고 있다"며 "도로개설사업, 시설물 이용성등의 지역여건을 고려하여 개보수사업 우선순위를 선정 연차 보수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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