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군의원들은 환경분야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갖고 접근 군행정의 오류를 지적하는가 하면 미개척 분야를 발굴 집행부의 관심을 촉구시키는 등 상당한 서오가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된 군의회 행정사무감사위원회(위원장 방창우)에서 벌인 행정사무감사는 군의원들이 건전한 대안을 제시하는데 노력한 흔적을 엿보게 했다.

특히 최근 수도권 일부지역에서 다량 검출돼 있는 다이옥신에 대해 용암쓰레기 매립장에서도 검출 여부를 검사해보았는가에 대한 질문으로 지역 공무원들에게 처음으로 다이옥신의 심각성 등에 대해 환기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그런가하면 쓰레기 매립장의 각종 시설물 관리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질문으로 집행부의 형식적인 관리를 꼬집었는데 충진탑 세척이라든가 세정수 교환 등 관리기준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해 오염물질 철리에 신중을 기하도록 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김종철 군수에 대한 질문을 비롯해 일반행정분야, 사회복지분야, 산업행정, 개발행정분야에 대해 54건의 본질문 및 보충질문으로 통해 감사를 벌였다. 군의원들은 그동안 군에서 집행한 각종 공사 및 군정현황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질문하기위해 현장감사까지 벌여 사진까지 찍어오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