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 외면으로 추진 부진
중·고중퇴 청소년과의 자매결연사업에 대해 각급 기관단체에서 관심과 참여가 저조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군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였거나 가정형편 등으로 중·고교를 중퇴한 학생들이 학교주변을 배회 재학생을 괴롭히거나 비행청소년으로 전락하고 통해 올바른 길로 선도하는 결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기관단체의 외면으로 추진이 늦어지고 있다.통상 사회문제화 되고있는 학교폭력문제 및 비행청소년 등 청소년문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는 것에 반해 이들을 선도하는데는 무관심해 청소년문제에 대한 인식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군은 기관단체와 중퇴청소년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월1회이상 상담하거나 식사를 같이하며 우의를 쌓고 학교복귀를 유도하거나 직업훈련을 알선하는 결연사업을 추진하는 계획을 세웠다.
또 각종 문화행사나 유적지순례, 자연체험활동 등에 초청해 동참을 통해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올바른 길로 선도 건전하고 참신한 청소년으로 보호육성 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30명의 자매결연을 맺기위해 각 기관단체에 협조공문을 냈지만 지난 11월 15일 현재까지 김종철군수, 조광렬 경찰서장등 5군데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대해 한 관계자는 중·고중퇴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통해 청소년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의식전환이 필요하다고며 동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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