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안성 이미 설치해 농산물 판매에도 기여
충북 음성이나 경기도 안성은 고추와 배의 대형 홍보판을 제작설치, 지역 농산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는 반면 군의 경우 특산물 홍보판이 단 하나도 없이 보은군도 특산물 홍보판을 설치하는 등 농산물 이미지화 작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그동안 많은 주민들이 보은군의 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홍보판을 제작 설치해 불특정 다수에게 홍보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해왔다. 더욱이 뜻있는 일부 재경인사들은 보은군의 관문의 대형으로 대추모형을 제작 전등까지 홍보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된 바도 있다.
이미 충북 음성의 경우 군경계지역에 간판을 설치 고추, 인삼, 복숭아를 새겨 넣었으면 앞으로 대형 특산물 간판을 제작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기도 안성의 경우 경부고속도로 변에 배 홍보를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특산물 홍보간판은 지역에 대한 이미지화 작업도 병행되고 있어 특산물로 인해 지역에 대한 상징성도 높여주고 있다.
그러나 보은군의 경우 주민들이나 기관에서나 지역의 특산물을 대추로 꼽고 있으나 대추고을임을 알리는 홍보간판 하나 없는 상태이다. 또한 대추가 아니더라도 삼승 사과, 탄부 쌀 등 지명도가 있는 특산물 등 얼굴있는 농산물을 내세워 홍보판을 만들 경우 보은=쌀 또는 보은=사과를 연상하므로써 특산물 홍보에는 대단한 효과를 주게되는 것이다.
하지만 군에서는 내년에 관광버스 양 측면에 부착하는 특산물 홍보간판 제작비만 편성해놓은 상태다. 그나마 당초 12조를 제작하려고 했으나 군의회에서 50%를 삭감시켰다. 따라서 주민들은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도 물론 중요 하나 지역 특산물을 수동적이 아닌 적극적으로 홍보할 경우 지역 농산물에 대한 부가가치가 높아져 농가소득 증대를 가져올 수 있다며 특산물 홍보가 더욱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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