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년연합 청주지부, 공무원 친절도 조사 결과
충북도내에서는 그래도 보은군 행정 공무원들의 친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한국 청년연합 청주지부가 행정 자치부의 후원을 받아 행정을 최대의 서비스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도내 13개 자치단체 뿐만 아니라 충북지방경찰청, 청주 서부서, 청주 동부서, 법원(등기소), 세무서 등을 조사한 결과 나타난 것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창구 안내 및 인사성, 복무자세 등과 같은 접근성, 간편성, 친절성, 적극성, 신속성, 공정성, 청렴도에 대해 10월1일부터 30일까지 각 기관별 50명씩 총 950명을 조사, 보은군에서도 50명을 조사했다.
특히 설문 조사와 관련 사전 통보없이 면접원이 민원을 보고 나오는 사람을 순서에 관계없이 설문,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한 것으로 공정성을 확보했다. 보은군의 경우 민원인들이 민원 관련 공무원에게 접근하기가 쉬웠던 것으로 평가되었있으며 친절성에서도 조사 기관 중 3위를 차지했다.
또 민원을 해결해 주려는 적극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됐으며 민원에 대한 처리속도도 매우 빠르다고 평가, 민원인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는 등 전체 조사내용을 종합 평가한 결과 보은군이 조사대상 기관 중 비교적 친절기관으로 인식되었다.
이번 조사를 맡은 한국 청년연합 충북지부는 “공개적으로 친절운동을 전개해온 기관들이 만족도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며 “조사 결과가 해당 지역 주민의 눈 높이에서의 민원인 만족도가 어느 수준인지를 파악해 지역 주민의 만족도를 제고시킬 방안을 찾는 계기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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