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된 보은읍 삼산리 이유림영아가 제2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보건소(소장 이종란)가 지난 27일 문화원 시청각실에서 34명의 모유를 먹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2회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우수상에는 3개월된 보은읍 교사리 정은목 영아와 6개월된 보은읍 교사리 김시연 영아가 뽑혔으며, 장려상에는 5개월된 김채린(보은 삼산), 이지연(외속 하개), 6개월된 김예영(삼승 탄금) 영아, 특별상엔 5개월된 김윤경(보은 교사), 민수연(삼승 서원) 영아가 건강한 영유아로 선발됐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은 군수상으로 부상으로 각각 지붕자동차, 페달자동차, 2인승자전거이며, 특별상은 군의회 의장상으로 붕붕카가 부상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석희산부인과 원장이 영아의 신체검진 및 균형미를, 김준호 한양병원 소아과 과장이 성장발달영역을, 이경숙·유재순 청주과학대 교수가 각각 모자애착에 대한 현장질문과 모유수유 자세 및 이유식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모자건강교실을 운영, 교육 참석시 이유식 턱받이를 지급하고, 임신 20주부터 임신중에 부족하기 쉬운 철분제를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또 엄마와 아기 건강을 위해 임신반응검사, 임산부 및 영유아 건강진단, 선처성대사이상 검사, 저소득층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급, B형간염 수직감염 예방처치비 지급, 기초예방접종 등을 무료로 해주고 있다. 이밖에 모유수유용품을 구입해 대여해주고 있으며, 임신부 등록시 신생아용 위생면기저귀를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