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중 총동문회 정기총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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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중 총동문회 정기총회 성료
  • 곽주희
  • 승인 2003.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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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동률 회장 선출, 장학금 전달
보은중학교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후배간의 우애와 친목도모를 통해 발전과 화합을 다지는 흥겨운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보은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정희덕, 9회)는 지난 23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1회부터 31회까지 동문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차 보은중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기별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규철 의원과 이용희 최고위원, 김천호 교육감, 김홍운 도의원, 양승학 교육장, 이재수 재경 군민회장, 박종기 군수(4회)를 비롯한 박용국(9회) 재경 동문회장, 박기태(7회) 재부 동문회장, 박재식(7회) 재청 동문회장, 김상범(12회) 재대전 동문회장, 이두식(4회) 회장 등 동문들도 먼길을 마다않고 참석하는 열의를 보였으며, 특히 여자동문들도 참석해 서로의 안부를 묻는 등 정겨운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이날 1부 기념식행사에서는 박수용 직전 재대전 동문회장과 이달홍 직전 재부 동문회장이 동문회 발전 유공으로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중학생 3명에게 10만원씩, 고등학생 7명에게 30만원씩, 4명의 대학생에게 각각 50만원씩 14명에게 총 4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특히 재청 동문회(회장 박재식)에서는 동문들이 힘을 모아 모교 사격부원 4명과 롤러부 1명에게 각각 20만원씩 총 1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밖에 총동문회에서는 모교 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김홍래(11회) 교장에게 전달, 보중인의 높은 모교사랑의 정신을 보여줬다.

2부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회장으로 10회 김동률 회장을 선출했으며, 감사에는 조충길(11회), 김수백(14회) 동문을 각각 선출했다. 신임 김동률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논어에 ‘유붕이 자원방래면 불역낙호아’라고 했다. 친한 벗이 멀리서 찾아오면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라는 뜻이다” 며 “1년에 한 번 만나지만 같은 동문끼리 항상 기쁨, 사랑과 희망으로 화합과 결속을 다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문들은 문화예술회관 및 뱃들공원에서 각 기수별로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 꽃을 피우는 등 동문 선·후배간 하나가 되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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