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가정에 표창
상태바
화목가정에 표창
  • 보은신문
  • 승인 1995.09.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2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타가정에 모범이 된 2가정에 대하여는 도지사 표창을 4가정에는 군수표창때를 수여했다. 4대 화목가정 표창자는 곽동석씨(59, 보은 죽전)와 홍명수씨(60, 내북 두평)로 이들은 4세대가 한 지붕 아래서 함께 생활하는 가정으로 핵가족화 돼어가는 현대인에게 귀감이 돼 도지사 표창패가 수여됐다. 군수표창패를 수상한 가정은 강봉추(87)·강성근씨(38, 탄부 매화) 부자가정, 이복금(88)·김교숙씨(59, 내북 창리) 고부가정, 김동만(66)·김태환씨(36세, 보은 금굴) 부자가정, 오정순(88)·한순덕씨(56, 회남 거교) 고부가정으로 이상 4가정이다.

▲강성근씨(아들)는 1남2녀의 자녀를 두고 농사를 지으며 11년전 어머님이 돌아가셔 홀로되신 아버님(87)을 극진히 봉양 효도하고 부락일에 솔선수범하는 등 부락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여 타가정의 모범이 되고 젊은 세대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교숙씨(며느리)는 고령의 시어머니를 모시며 집안의 편안함과 훈훈한 인심, 후덕한 마음씨로 주변 마을 사람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며 며느리의 성실로 집안이 화목하고 우애있는 것이 타인들의 부러움을 사는 화목하고 생동감있게 살아 숨쉬는 가정으로 이웃가정에 모범이 되고 있다.

▲김태환씨(아들)는 '사랑과 화목'을 가훈으로 20여년간 노환으로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극진히 모시면서 효를 실천하고 1남3녀의 자녀를 거느린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여 화목과 우애가 돈독하고 사랑이 넘치는 화목한 가정을 이끌어온 부자의 정이 남달라 타 가정에 모범이 되고 있다.

▲한순덕씨(며느리)는 고령의 시어머님의 봉양함에 있어 효부로 주위의 칭송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부녀회장과 회남면 여성단체 일원으로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 효를 실천하여 주민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들 수상자 6가정은 하나같이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이렇게 표창장을 받게 돼 부끄럽다'는 인사말을 해 겸손함도 드러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