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2000여명 참가, 삼년산성 등산
군민들이 삼국통일의 교두보 역할을 했던 삼년산성을 등산하며 세계태권도공원 보은유치와 남북 평화통일을 염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협의회(회장 박홍식)는 지난 18일 공설운동장과 삼년산성에서 각 기관단체장과 주민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7회 평화통일 및 세계태권도공원 유치염원 군민 등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등산복과 등산화를 곱게 차려입은 군민들은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삼년산성을 왕복하는 4㎞구간에서 산행을 즐기며 세계태권도공원 보은 유치와 평화와 화해속에 남북이 하나되길 기원했다. 특히 이날 등산대회에는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송파구협의회 회원 20여명도 참석, 같이 산행을 즐겼으며, 경품 50점(휴대용 가스버너)도 기증해 우의를 돈독히 했다.
평통 군협의회는 이날 등산대회에 참가한 군민들에게 빵과 우유 등을 나눠주고 TV, 자전거, 다리미 등 410점의 푸짐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군민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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