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배추 팔아주기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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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배추 팔아주기 확산
  • 보은신문
  • 승인 1996.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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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농협앞서 26~30일 시장 열어
김장배추의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급락한 가운데 보은군과 농협에서 배추더먹기 등 김장배추 팔아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어 생산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 19·20일 자매 결연지역인 서울 서초구에서 배추 4톤을 판매했고, 본청을 비롯한 읍·면까지 7백여공직자가가 신청한 배추를 25일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보은농협군지부는 25일 고객사음행사로서 배추 1천포기를 고객에게 나눠주며 배추더먹기 운동을 벌일 계획이고 김장사장을 5일간 열 계획이다.

김장시장은 농협군지부앞 광장에서 26일부터 30일까지 배추, 무우를 비롯한 파, 마늘 고추 등 양념류까지 구비할 계획이어서 김장재료를 준비하는 주부들로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김장시장에서는 하루 배추 2톤 무 1톤정도가 팔릴것으로 예상하는데 군과 농협이 벌이고 있는 범군민 배추더사주기 운동으로 배추를 대량 생산한 산외 일대 재배농가 등 생산농가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견된다.

특히 군과 농협은 각급기관 단체의 협조를 구하고 범군민 운동으로 확산키 위해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날 김장시장에서는 배추구입 가정까지 직접 배달까지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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