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상 수상한 이유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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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상 수상한 이유영씨
  • 송진선
  • 승인 1996.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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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농 경영 개선에 앞장
군 농어촌 발전 심의 위원회 위원인 이유영씨(51, 보은지산)가 농정 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지난 16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난 93년부터 군 농어촌 발전 심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그동안 농업 정예인력 육성과 생사 기반 사업, 농업 기계화 사업, 농어촌 주거 환경 개선 사업등 농어촌 발전에 대한 계획을 심의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인정 받고 잇다.

그런가하면 이유영씨는 낙농 경영 개선등에 심혈을 기울여 군내 낙농가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공헌했다. 초지 조성, 사료포 조성, 축산배설물 처리 등 남보다 앞선 축산 농법을 적용해 이유영씨 목장은 시범농장으로 이용되고 있고 기술을 배우기 위해 많은 낙농가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공헌했다.

초지 조성, 사료포 조성, 축산배설물 처리 등 남보다 앞선 축산농법을 적용해 이유영씨 목장은 시범농장으로 이용되고 있고 기술을 배우기 위해 많은 낙농가들이 그를 찾고 있는데 현재 65두의 젖소에서 연간 1억2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유영씨가 목부의 길을 걸은 걷은 지난 84년 청주에서 순탄하던 공무원 생활을 마감하고 보은읍 지산리 임야를 구입해 초지로 조성하며 마을 주민들이 무모한 짓이라고 말리던 것을 뒤로 하고 젖소를 사육했다.

10마리로 시작해 처음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축산 관련 책자와 선진지 견학 등으로 기술을 습득, 지금은 성공한 축산인으로 정평이 나있다. 초지와는 별도로 옥수수와 호맥등의 사료포를 조성, 연중 조사료 생산 젖소에게 급여하는 등 앞선 사육법을 시도 지금은 65두로 크게 증가했고 사료비 절감도 가져왔다.

또한 젖소 개체관리 기록판을 만들어 매일 질병 관찰을 하고 있으며 질병을 사전에 예방, 낙농 분야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전무가가 되었다. 그동안 건초 증산왕을 수상한 바 있으며 축산 유공자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88년에는 추산인으로는 최고의 영예인 '새양축가' 상을 받았다.

87년부터 8년간 군 낙우회장을 보기도 한 이유영씨의 영향으로 대학에서 낙농을 전공한 장남 병회씨도 현재 아버지와 어머니와 함게 목부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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