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992억7400만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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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992억7400만원 편성
  • 송진선
  • 승인 2000.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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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당초 예산보다 119억7300여만원 증액
군은 쓰레기 소각장 설치, 동학 기념공원 조성, 마로 하수종말 처리장을 설치하는 등 내년도 예산을 올해 당초 예산보다 1억8199만여원이 증액된 992억7400여만원을 편성하고 20일 군의회에 의결을 요구했다.

군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 중 일반회계가 올해 예산보다 132억9600여만원이 증가한 920억9058만여원을 편성했으며 특별회계는 주택사업 특별회계가 올해보다 9200여만원이 감소하고 농공지구 특별회계도 올해보다 8600여만원이 감소하는 등 올해보다 총 13억2365만여원이 감소한 71억8347만여원으로 편성했다.

이중 일반회계의 세입 중 지방세 수입은 54억6300만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 세입보다 1억8100여만원이 증가했으며 세외 수입은 38억365만여원으로 올해보다 4억8014만여원이 증가했다. 또 지방교부세나 지방 양여금은 아직 내시되지 않았으나 지방 교부세는 올해보다 18% 증가한 468억9400여만원, 지방 양여금은 올해보다 6% 증가한 111억9400여만원, 재정 보전금은 12억7530만원, 보조금은 234억6062만원을 계상했다.

세출예산안 중 경상예산은 공무원 인건비 상승 및 공공요금 인상으로 올해보다 35억여원이 증액된 298억 4169만원을 편성했으며 채무상환은 올해 수해복구비 일시상환으로 인해 32억518만원이 감소한 4억8221만원을 편성했다.

세출예산을 주요 사업별로 보면 △읍면사무소 주민 자치센터 설치 사업비 7억7000만원 △도시 계획도로 편입 사유지 보상에 5억원 △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에 5억원 △공공 근로 사업 4억2000만원 △쓰레기 소각장 설치 사업 20억원 △동학 기념공원 사업 5억원 △마로 하수 종말 처리장 사업 7억5000만원 △과학영농 특화지구 사업 12억원 △충북 알프스 체험시설 조성 사업 9억9000만원 △보은읍 소도읍 개발 사업 16억원 △정주권 개발 사업 24억9926만원이 편성됐다.

이밖에 특별회계의 경우 상수도 사업과 주택사업, 주민 소득 지원 및 생활안정 기금, 농공지구 특별회계 등이 감소한 것으로 편성했다. △상수도 특별회계 10억2020만원 △하수도 2억7379만원 △주택사업 2억1329만원 △의료보호 21억9351만여원 △주민 소득지원 및 생활안정 기금 운영 12억1403만여원 △농공지구 16억2849만여원 △주차장 1120만여원 △경영수익 사업 6억2894만여원을 각각 편성했다.

한편 군의회는 새해 예산안에 대해 12월5일 정기회를 개회하고 예결특위를 구성, 내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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