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장학회 황귀선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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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장학회 황귀선 이사장
  • 송진선
  • 승인 1996.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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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인재 양성에 최선
10월21일 재단법인 보은장학회 이사회에서 제4대 이사장에 선출된 황귀선씨(모닝글로리 대표이사 부사장, 탄부 장암). 황귀선 이사장은 "보은장학회를 설립한 고 김재걸님의 뜻을 받들고 전 이환욱·송기명 이사장을 모시고 보은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보은장학회에서 훌륭한 인재를 많이 배출해 내이들이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장학회는 14년간 총8백85명의 학생에게 2억5천5백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고 현재 15명의 이사로 구성되어 있다.

수혜의 첫째 조건은 보은에 적을 두고 있어야 한다. 그만큼 보은과 연을 지속적으로 맺을 수 있도록 보은장학회에서는 그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누구보다도 애틋하다는 평을 듣고있는 황이사장은 고향 보은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겠다는 생각에서 처음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에 이사로 가입 활동함으로써 장학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황이사장은 보은 장학회의 장학금을 받은 수혜자는 다름아닌 보은의 아들 딸이라며 보은지역 주민들이 장학회를 특정 출향인들이 운영하는 것으로 인식할 것이 아닌 보은사람 전체가 운영하는 장학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보은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동참하는 의식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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