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희망 4-H회 활동 두드러져
보은군이 충북도 4-H대상 시상식에서 4-H육성 부문 최우수상인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4일 충북도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개최된 「제21회 충북도 4-H대상」시상식에서 보은군은 4-H육성 우수시군 본상을 수상, 도지사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150만원의 과제활동자금을 받았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김기남 지도사가 4-H육성 부문에 공헌한 우수지도공무원으로 선정, 본상을 받아 보은 4-H회가 올해 도내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구우서)와 군 4-H연합회(회장 박홍복·24)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지난 95년부터 휴경답을 공동학습포로 운영하여 1,500만원의 기금을 마련, 매년 불우회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또 학교 4-H회의 활성화를 위해 3만본의 꽃묘를 11개 학교에 나누어 주는가하면 우수 학교4-H회원 22명에게 2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기남 농업기술센타 지도사는 지난 86년부터 4-H육성업무를 전담하면서 10년간 4-H 회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4-H회 활동지원에 열성을 다해오는 등 4-H회 활성화를 위해 열성을 다하고 있다.
한편 4-H연합회는 723명의 회원이 농촌의 후계세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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