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호 전국 은행연합회장 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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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호 전국 은행연합회장 피선
  • 보은신문
  • 승인 1996.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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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 도약 역할 최선
신한국당 중앙정책평가위원장인 이동호신한국당보은·옥천·영동지구당위원장이 지난 12일 은행연합회장에 피선 14일 취임식을 갖고 부임했다.

35개 은행장이 참석한 총회에서 제5대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된 이동호회장은 "경제협력기구(OECD) 가입 등으로 금융산업이 다시 발돋움해야 하는 상황에서 조정자 역할을 하겠다" 며 "21세기는 세계화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은행이 초일류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동안 정부의 실물성장위주의 정책으로 은행산업은 기업성보다 공고성이 강조돼 공공성이 강조돼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본 게 사실이지요. 은행산업 자체도 정책당국에 의존해 자율적인 기반이 약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은행사업의 자율성 및 책임경영이 빨리 정착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앞으로의 활동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정부의 정책과 회원사인 은행의 생각이 조화를 이뤄 세계화시대를 맞아 경쟁력을 갖추는게 바람직하다며 정부나 은행중 한쪽만을 위한 일방적인 생각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동호 신임은행연합회장은 재무부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재무관료, 재무부 제1차관보, 관세청장, 재무부차관, 산업은행총재를 거쳐 충북지사와 내무부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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