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도내 최고 장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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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도내 최고 장수군
  • 곽주희
  • 승인 2000.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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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이상 노인 13.6% 차지 도내 1위
도내 12개 시·군·출장소 가운데 보은군이 65세이상 노인인구가 13.6%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80세 이상 노령인구 현황도 2.5%를 나타내 도내 2위를 차지, 장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 보건소(소장 이종란)의 99년말 현재 전국 시도 65세 이상 노령인구 현황과 도내 65세 이상 노인인구 내역 자료를 살펴보면 부산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전국 각 시·도중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3.5%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12.4%인 강원도가 2위, 12.3%인 경상북도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80세 이상 노인인구 역시 5%인 전라남도가 1위, 4%인 충청남도가 2위, 3.9%인 경상북도가 3위를 차지했다. 충북도내 각 시군별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보은군이 4만5598명에 6234명으로 13.6%를 차지 도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4만6367명 중 6171명으로 13.3% 차지한 괴산군, 3위는 6만1003명중 7331명으로 12%를 차지한 영동군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80세 이상 노령인구 조사에서는 1288명으로 2.7%인 괴산군이 1위를 차지했으며, 보은군은 2.5%인 1179명으로 2위, 3위는 1299명으로 2%를 차지한 옥천군이 차지했다. 보은군 각 읍·면별 조사에서는 65세 이상의 경우 회북면이 2924명중 580명으로 19.8%를 차지한 회북면이 1위, 2위는 464명으로 19.1%인 내북면, 3위는 470명으로 18.5%로 나타난 수한면이다.

80세 이상은 탄부면이 2947명중 119명으로 4%를 차지 1위, 2위는 148명으로 3.7%인 마로면 3위는 88명으로 3.6%인 내북면이 차지했다. 리(里)별로 살펴보면 회남면 법수리는 65세 이상 노인이 26명중 17명으로 65.3%를 차지 1위를, 2위는 70명중 24명으로 43.2%인 회북면 신대리, 3위는 155명중 61명으로 39.3%인 수한면 병원리가 차지했다.

80세 이상은 회남면 산수리가 24명중 4명으로 16.6%로 나타나 1위, 2위는 52명중 7명으로 13.4%인 내북면 상궁리, 3위는 58명중 7명으로 12%인 내속리면 삼가2리가 차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노인과 80세 이상 고령층 인구가 많은 것은 오염되지 않고 공기좋고 물맑은 깨끗한 청정지역에서 각종 농사일로 적당하게 육체적 노동을 하고 청정 농산물 생산·섭취하는 등 자연환경, 생활환경 등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해 장수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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