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2억5천만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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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2억5천만원 피해
  • 보은신문
  • 승인 1995.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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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지 침수, 도로유실
지난 8월30일 내린 집중호우로 농경지가 침수되고 도로가 유실되는등 2억5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새벽부터 계속 쏟아진 이날 비는 밤 9시경이 되어서야 그쳤는데 하룻동안 1백79㎜의 많은 비가 내려 가옥이 붕괴되거나 도로가 유실되었다. 이날 내린 비로 보은읍 교사리 1구 양건호씨의 부속건물이 완파되고 교사2구 김만선씨 집의 지붕이 토사가 흘러내려 부서졌으며 회남면 남대문리 양승운씨 소유의 담배건조실이 무너졌고, 외속리면 서원리 지방도 550호선의 2백여m의 도로가 계곡물에 휩쓸려 일부구간이 유실도었다.

또한, 회북 용촌리앞 국도 25호선과 산외면 대원리 앞 국도 37호선에 토사가 유출도어 도로가 정체되었으며 보은 노티, 어암, 내속 갈목, 중판, 사내리, 마로 적암, 갈평, 회북 오동, 용촌리의 소규모 하천둑이 무너져 범람했다. 또, 마로 적암리 하천보의 날개벽이 전파되었고 내북 신궁리 강순봉씨와 이원리 이종렬씨, 적음리 김홍철씨 소유의 축사가 무너지는 피해를 입었고 마로 기대리등 약 2.2㏊의 농경지가 침수되기도 해 농민들이 벼 세우기에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한편, 군은 피해조사 내역을 내무부에 보고하는 한편, 이날 비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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