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 보은공장(공장장 홍광웅)에서 여름방학 동안 지역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컴퓨터 교육을 실시해 학부모는 물론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화 보은공장에서는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24일부터 8월11일까지 2주간 공장내 전산실에서 내북국민학교 어린이 14명을 대상으로 제1회 어린이 컴퓨터 교실을 실시했던 것이다. 특히 회사에서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컴퓨터를 가르쳐 주면서 차량까지 지원해 편하게 컴퓨터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이 끝난 후에는 회사에서 점심까지 제공해줘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증진시켜 주었다. 이번에 한화 보은공장에서 어린이 전산교육을 실시한 것은 공장이 소재한 내북면이 문화적혜택을 받지못하는 오지이고 또 전산학원이 없어 학생들이 보은까지 나와서 컴퓨터강좌를 수강하는등 많은 어려움이 따르자 컴퓨터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게 된 것이다.

더욱이 한화 보은공장에서는 이번에 컴퓨터교육을 실시하면서 회사소개 및 환경보전을 위해 회사에서 벌이고있는 활동을 소개하고 오폐수 처리장을 견학시켜 (주)한화에서 깨끗한 환경보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음을 인식시켜주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한편 (주)한화 보은공장에서는 올 여름에 개설한 컴퓨터강좌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겨울방학기간에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