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 취나물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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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 취나물 공장 준공
  • 보은신문
  • 승인 1995.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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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물 전시장도 개장돼
【내속】속리산 입구인 내속 상판리에 취나물가공공장과 속리산 농, 특산물 식품전시장이 개장되어 관광농업소득증대의 새로운 활로를 찾게되었다. 취나물가공공장은 내속 상판리 김두수씨를 비롯한 속리산산채작목반에서 생산한 생취를 세척, 증숙, 건조까지 완전자동시스템으로 가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취나물을 가공, 전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어 농가소득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곳 속리산산채작목반원들이 생산한 취나물은 이른 봄 생취로 판매해 짬짤한 소득을 올리고 이후 여름까지 생산되는 취나물을 이곳 가공공장에서 가공 건취로 전시장에서 판매하거나 전국각지로 판매할 수 있게 되어 농가소득에 기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속리산 농,특산물식품전시장에서는 산채류 일체와 버섯, 미분, 미네랄, 꿀, 치커리등을 전시해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보은의 전통특산품을 판매할 수 있어 관광보은 알리기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농어촌구조 개선을 위해 농림수산부서 추진하고 있는 농수산업가공 산업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인데 가공공장 91평, 전시장 40평으로 총 1억5천4백만원을 들여 완공하였다.

지난 21일 개장식을 가진 자리에서 김두수씨는 "앞으로 계열화 사업으로 추가지원을 받아 비닐하우스 2천4백평을 설치해 조기에 생산 대도시로 출하"하고 아울러 "장기적으로 수출도 계획하고 있고 속리산의 특산품이 아닌 세계의 특산품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작목반원들과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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