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주원농산 장지춘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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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주원농산 장지춘 대표이사
  • 송진선
  • 승인 1996.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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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뛰는 보은인
전 농협중앙회 충북도지회장을 지내고 농협 아그로 대표이사를 지낸 장지춘씨(61, 보은죽전)가 10월29일자로 (주) 주원농산의 법정관리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장지춤 사장은 경총과 매일신문, 노동부가 공동운영하는 '고급인력 정보센타'의 천거에 의해 서울지법이 결정하는 (주) 주원농산의 법정 관리인으로 선임된 것이다.

이번 발탁은 장사장이 그동안 농협중앙회 신용보중국장, 공탄부장, 회원지원부장, 충북도지회장, (주) 농협 아그로 대표이사를 거친 농수산 전문경영인자 최선을 다하는 경영수행능력이 높히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 주원농산은 본사를 서울에 두고있으며 충북 진천과 음성지역의 15만여평에서 산오리를 사육하고 오리털을 원료로 의류를 비롯 침구류 및 육가공을 생산하고 있다.

총 자산은 3백억원에 이르고 연간 외형 거래만 해도 2백억원이 넘는 대규모 기업이다. 장지춘 사장은 현재 법정관리중인 주원농산의 회생과 경영의 활성화를 위해 그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삼산초교와 보은중(1회), 보은농공고 6회인 장지춘 사장은 지난 61년부터 올해초까지 35년간 농협에 투신해 농협 부흥과 농민복지를 위해 봉사해 지역에도 관심을 갖고 여러가지 사업을 시행, 지역농업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은바있다.

이와같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은 장지춘씨가 이번 주원농산의 법정관리 대표이사에 선임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지역 주민들은 자랑스런 보은인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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