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5박6일간 실시된 을지훈련 '95는 실제훈련ㅇ르 방불케 할 정도로 실전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숙달한 훈련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총체적인 안보태세 유지와 전시 임무수행 능력 배양등 전, 평시 연계된 작전 시행절차 숙달훈련을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예년과 달리 실전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숙달하겠다는 신념아래 적진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훈련에 참가하는가 하면, 전근무자가 민방위복을 구입 착용하였으며 군에서 완장을 일괄 구입지급하는등 훈련분위기를 새롭게 했다.

또한 실제훈련을 병행 실시하여 (주)한화 보은공장과 속리산관광호텔에서 군청관련 실과소 직원 20여명과 경찰서, 군부대, 청주소방서 보은파출소, 한전, 전화국등 유관기관 임직원 50여명이 실제 현장까지 출동하여 사상자 구호와 화재진압, 긴급복구훈련을 실시하였으며, 근무자 전원 방독면을 착용토록 하고 2201부대 3대대에서 방독면착용법과 화생방전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과거 어느 훈련보다도 내실있게 실시하기 위하여 대형 플랭카드와 각종 홍보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을 실시 하였으며, 직원교육 2회, 준비상황 보고회 1회를 실시하였고 실과별 연구과제를 사전연구 검토하여 군통합상황실에서 방위협의회 위원, 경찰, 군부대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과별로 발표하는등 그 어느때보다 만전을 기해 실시했다"고 밝혀 실전을 방불케한 훈련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