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소유관정 주민관리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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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소유관정 주민관리필요
  • 보은신문
  • 승인 1995.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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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의존해 담당부서 업무과중 겪어
가뭄으로 식수곤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지원해준 관정이 담당직원의 업무과중으로 사후관리가 미흡 주민들의 자치관리로 운영의 효율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농수산부에서 사업비 9억8천여만원을 지원받아 식수난을 겪고 있는 지역에 관정을 파주었지만 주민들이 양수장비나 관정사용을 기피 전적으로 군에만 의존하고 있어 담당부서에서 업무과중으로 곤란을 겪고 있다. 지난해 2달동안 46개공의 관정을 파면서 토목기사 한평이 설계, 시공, 감독까지 해야하는데다 완공후에도 기계운영이나 전기설비까지 점거해야 하는등 사후관리로 인한 업무과중으로 결국 관리미흡이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주민들이 관정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어 휴즈가 나가도 군으로 연락을 하는 형편"이라며 이 때문에 "각 읍면을 다니다보면 하루에도 미쳐 가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주민들의 민원을 사고 있다"고 한다. 이에 관정의 사후관리를 위해서는 기술직등 담당직원을 두던지 아니면 주민들이 책임관리하는 관리자를 두고 자치관리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관정이나 양수장 관리의 효율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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