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예능 교육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는 제6회 종합학습 발표회가 지난 10월 25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각급 학생 및 교사와 학부모, 주민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교회는 지난 10월11일 삼산초등학교에서 열렸던 학생종합예능 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였거나 각학교에서 자랑하는 것들을 선보인 자리였다.

김영명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 나름대로 그동안 배우고 익힌 재주를 지역주민에게 보여드리고 함께 즐기는 축제로 일손 잠깐 쉬시고 애정어린 마음으로 격려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회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까지 참여하는 문화의 장으로 펼쳐졌다.

탄부, 내북, 관기, 종곡초등학교 여고사 6명이 '그대있는 곳까지'라는 노래로 중창을 불렀는가하면 동광초등학교 자모회(회장 양현순) 40명은 '사랑으로'라는 노래를 합창으로 불러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그림, 서예, 판화, 구성등 종합예능경시대회 우수작품들을 문화예술회관 지하 전시실에 전시해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날 선보인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합창 : 동광초 자모회, 보은여중 △여교사 중창 : 탄부·내북·관기·종국초교 △합주 : 보은농공고, 보은여고(현악), 삼산초(가야금) △독창 : 김은경(내북초), 박에스라(회인초), 최지나(동광초), 최진수(속리중) △무용 : 삼산초 유치원, 동광초, 내북초 △에어로빅 : 동광초 △풍물 : 수한초, 원남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