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대학 유치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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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대학 유치 가시화
  • 보은신문
  • 승인 1996.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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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촉지구 신규사업에 포함… 군의회·어준선의원 활발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학유치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보은군은 개발촉진지구 기본계획에 관광전문대 유치사업을 신규사업에 포함시켜 건교부에 요청할 계획이고 군의회는 지난 31일 대학유치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관광대학 유치를 공약사업으로 내걸은 어준선국회의원도 유치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관계자는 따르면 개발촉진지구 사업계획에 일부 신규사업을 포함시킬 게획인데 이중 대학유치가 군민숙원사업인만큼 관광전문대사업을 신규사업에 포함시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보은읍 어암리 일대 군유지를 잠정 대학부지 예정지로 물색하고 신규사업계획 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라며 "만일 관광전문대 사업이 개발촉진지구 신규사업에 포함될 경우 진입로 등 기간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으로 인해 대학유치사업의 기본적인 여건을 조성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군의회(의장 이영복)는 또 주민여론 조성 및 관계당국의 추진촉구차 대학유치 결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대학유치에 필요한 체계적인 노력과 함께 지역구국회의원 중앙부처 및 관계관에게 적극적인 유치참여와 협조"를 촉구하고 "대학유치가 원할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의 낙후여건 해소를 위해 교통망 확충을 비롯한 개촉지구 관광특구 지정등에 따른 개발수요 충족에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한다"고 결의했다.

특히 어준선의원은 관광대학 유치를 제일 공약사업으로 내걸고 현재 중앙부처는 물론 재벌총수를 만나 대학설립에 대한 권유를 하는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어준선의원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성과나 진척은 없지만 국정감사활동을 하면서 재경위에서 3등으로 뽑힌 때문인지 부각이 안되다가 지금은 권유 할만한 입장은 된다"며 관계자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어의원은 또 "최근 군의회에서 주민여론 조성 및 사업추진 촉구차 결늬문을 채택한 것은 자극제가 될것이고 군이 개촉지구 신규사업에 포함시키는등 다양하게 대학유치를 위한 사업을 펼침으로서 여건을 조성해주는 공동노력상을 보여줘 기쁘다"고 말하고 군관계자와 검토후 이사업에 대한 관계부처와의 협조요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 주민은 "대학유치의 기본적인 여건을 실력있는 중·고등학교를 먼저 교육에 대한 지역풍토가 먼저 쇄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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