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음악회 잇따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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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음악회 잇따라 개최
  • 곽주희
  • 승인 2003.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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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산사음악회, 스즈키음악협회 연주회
주민들의 정서함양과 음악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수준 높은 음악회가 보은군에서 잇따라 개최됐다. 특히 이번에 개최되는 음악회는 국내 유명 가수들뿐만 아니라 외국 연주단들이 대거 출연해 오케스트라 연주회와 불교 음악 등 다양한 음악세계를 선보였다.

한국 대학생 불교연합회는 지난 9일 속리산 법주사 금동미륵대불 앞에서 창립40주년 전국 총동문대회를 겸해 청주불교방송에서 주관한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되는 산사음악회에는 정태춘·박은옥 부부가 출연해 ‘탁발승의 새벽노래’, ‘사랑하는 이에게’, 신곡 ‘동방명주 배를 타고’ 등 귀에 익은 대중가요를 노래했으며, 김태곤, 김성녀, 고한우, 머루와 다래, 바리톤 정관석 교수(서원대), 청주대학교 무용단 등이 출연해 ‘찬불가’,‘승무’ 등 불교 관련 음악과 춤을 선보여 1000여명의 관람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와 함께 한국 스즈키음악협회 주관으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레이크힐스 호텔 속리산에서 한국, 미국, 호주, 스웨덴 등 4개국의 출연진이 참여한 국제 규모의 음악회가 개최됐다. 또 지난 15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스즈키음악협회 연주회에는 한국 등 각국 교수 및 교사, 학생 등 700명이 출연해 오케스트라 연주와 플릇, 첼로 연주를 그룹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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