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판매, 개촉지구 민자유치 등 적극 모색해야
보은군의회와 부산 사상구의회와의 자매결연이 지역발전에 청신호로 받아들여 지고 있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즉 농산물 판매는 물론 개촉지구 사업 설명회도 개최해 부산의 재력가들을 민자유치 사업에 효과적으로 끌어들여야 한다는 안기 제기되고 있다.이와같은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우해서는 의회 차우너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자치단체가 결연을 우선적으로 맺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주장은 지난 16일과 17일 부산 사상구의회 의원들이 보은군을 방문해 보은지역이 투자가치가 아주 높은 지역이라는 점에 대해 인식을 같이한데서 비롯되었다.
이번에 보은군을 방문한 부산사상구의회 의원들은 보은군의 자연환경에 매우 감탄하며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는 농산물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서경원 사상구청장까지 보은군을 방문, 지역에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이번 부산 사상구의회의 보은 방문은 단순한 도농의회 자매결연 차원의 아닌 지역개발 차원의 도농결연으로 확대되었다는 평이다.
이들은 이번 방문에서 부산에 보은 농산물 판매장 개설등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판매장 개설이 어려울 경우 상호 농산물 구매협의단을 구성해 보은 농산물을 알선해주고 구입해 가도록 하는 등의 방법까지 논의되었다는 것. 더욱이 군의회에서는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밤고구마와 사과를 제공하고 사상구의회 의원들은 탄부 청결미를 구입해 갔고 질좋은 농산물이란 평가를 한 것으로 알려져 농산물 판매를 위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외에도 군의회에서는 지역소재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유디재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유디아 미네랄과 효창 세라온의 비누, 대한전통식품의 찹쌀 미숫가루 등도 제공, 생산품을 홍보했다. 군의회 관계자는 '이와같은 실질적인 지역간 교류사업은 의회차원에서는 한계가 있으므로 집행부의 관련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농산물 판매나 개촉지구 사업의 민자유치 사업등이 실질적으로 성과를 거두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개촉지구 사업의 민자유치단도 사상구청을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부산지역의 재력가들을 지역 사업을 투자하게 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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