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행사 및 학습발표회 가져
광복 반세기를 경축하기 위해 지난 15일 군내 초중고 전학생이 일제히 등교, 광복절 기념식을 가진데 이어 지난 16일에는 학생들의 학습발표회가 열리는등 광복절 기념행사가 성대히 펼쳐졌다. 특히 15일에는 여름방학임에도 군내 전학년 학생들이 등교해 광복이 주는 의미 및 진정한 광복은 통일임을 다시한번 깨닫게 하고 나라발전에 이바지 하는 국민이 되어야한다는 가르침을 주었다. 그런가하면 지난 16일에 열린 학생 종합 학습 발표회는 광복 반세기에 걸맞게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고 또 통일을 바라는 염원을 담은 각종 공연을 새롭게 선보여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주기도 했다.합창, 합주, 독창, 무용등 군내 초중고 학생들은 그동안 연습을 하면서 닦아온 솜씨를 뽐낸 문화의 향연에서는 수준 높은 공연 때마다 관객들이 많은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또한 학생들이 제작한 그림과 붓글씨, 재활용품으로 만든 작품을 전시한 지하 전시실에도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의 감상을 위한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진영식교육장은 "광복 50년이 있게 한 선현들의 발자취를 새롭게 조명해 보고 독립운동의 민족정기를 이어받아 민족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학습발표회였는데 학생들이 열심히 해주었고 관객들도 많이 참여해 지역교육 및 지역의 문화발전에도 기여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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