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 시대에 대비 학생들의 생활 외국어 사용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제10회 외국어 회화대회가 지난 8일 삼산초등학교에서 개최되었다.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생활외국어 표현 및 생활 외국어 듣기 평가를 한 이날 외국어 회화대회는 지난해에 비해 학생들의 실력이 크게 신장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도 영어교육이 일반화 되어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해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영어 구사에 대한 자신감까지 갖게 해 이번 회화대회에서는 조기영어 교육을 수강한 학생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거나 수강하는 학생이 있는 초등학교는 삼산, 동광, 학림, 종곡, 속리, 관기, 판동, 송죽, 삼승, 수한, 회인초교 등 다수이다. 내년 3학년부터는 영어교육가 정규과목에 편성이 되어 3학년이면 필수적으로 이수를 해야 할 과목이 되었다.

따라서 이와같은 외국어 회화대회는 학생들에게 영어 등 외국어와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영어 이외에도 일어, 중국, 불어회화에 소수의 학생들이 참가했는데 이번 대회의 영어부문 최우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단체 : 수정초교 3, 4, 6학년, 동광초교 5년, 보은여중 1, 2학년 △개인 : 이다솜, 이민호, 문선인, 김은경, 나은정, 박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