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진료회 의료봉사
상태바
구구진료회 의료봉사
  • 보은신문
  • 승인 1995.07.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외 장갑국교서 인술펼쳐
서울의대·치대, 한양대의대, 이대약대·간호대, 숙대약대 등 총 4개 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구구(救究)진료회(회장 이종철, 서울대 의대 3년) 40여명이 산외면 장갑국민학교(교장 최춘규)에서 24일~30일 7일간, 오전 8시30분~오후 6시까지 무료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1966년 YMCA산하 단체로 만들어진 구구진료회는 총 6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고 이번 해가 창단 30주년을 맞는 해이기에 회원들은 봉사활동에 임하는 마음도 한결 크다고.

이들은 장갑국민학교 교실내에 치과, 내과, 외과, 정형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안과, 피부과 등을 설치해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벽지 주민들에게 의료봉사해 주민의 보건향상을 꾀했다. 하루에 1백여명씩 의료검진을 실시 치료 및 약품을 무료로 제공해 줘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고, 하루에 2회씩 대기시간을 이용해 보건교육도 시키는 치밀성을 보였다.

이종철 회장은 "의료활동을 할 때 장소선정이 늘 어려웠는데 최춘규교장님께서 수고스러움을 무릅쓰고 의료활동 장소로 학교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보건소에서도 환자수송에 필요한 차량을 지원해 준 것에 대해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