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전물 퇴비이용 실험거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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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전물 퇴비이용 실험거쳐야
  • 보은신문
  • 승인 1995.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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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종말처리장서 하루 0.8t 발생하나 검사 선행안돼 불안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발생되는 침전물을 묘목비료로 사용하고 있지만 사전시험을 거치지 않고 직접 퇴비로 사용하고 있어 효과분석을 위한 전문적인 시험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93년 12월 준공되어 하루 6천톤의 생활용수를 처리하고 있는 수질환경사업소 하수종말처리장에서는 하루 평균 0.7-0.8t의 침전물이 발생되고 있다. 이 침전물은 탈수기로 돌려 수분을 제거한 것을 희망 농가들이 가져다 왕겨나 톱밥을 섞어 부식시킨 후 묘목용 퇴비로 활용하고 있다.

수질환경사업소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처리되는 폐수는 공업용이 아니라 대부분 생활용수이므로 중금속등이 포함되어 있지않아 퇴비로 활용해도 무방하다는 국립농업자재검사소와 충북농촌진흥원의 성분검사결과가 나온바 있다. 하지만 묘목에 대한 시험이 선행되지 않아 사용농가들의 불안을 부추기고 있어 현재 사용중인 농가를 대상으로 해서라도 세밀한 효과 분석을 해 농가들에게 홍보를 한다면 침전물 처리에도 상당한 효과를 볼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보은하수종말처리장에서 나오는 침전물은 농가들이 원하면 무료로 이용케 하고 남는것에 대해서는 용암쓰레기매립장에서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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