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에 앞장 공로
자연보호 지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왕근씨(45, 내속 사내, 제이저 노래방운영)가 지난 5일 내무부 장과상을 수상했다. 지연보호 헌장 선포 기념일인 이날 최왕근 지도위원은 열심히 일하고 있는 위원들도 많은데도 불구하고 상을 주는 것은 더 열심히 해달라는 주문으로 안다며 자연보호를 위해 나름대로 애는 쓰고 있지만 안직도 미흡하다고 겸손해 했다.지난 80년 부터 자연보호 지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왕근씨는 깨끗한 속리산을 지키는데에 앞장서왔다. 관광객들이 분재용으로 어린 소나무를 채취해가거나 식물등을 채취해가는 것을 보면 제자리에 심어놓도록 하는 등 자연보호에 대한 집념을 보이고 있다.
또한 냇가 등지에서 세차를 하는 사람들을 단속, 다시는 그렇지 못하도록 철저히 계몽하는 등 속리산에서는 이름난 환경파수꾼이다. 최씨는 특히 보신용으로 개구리 등을 많이 잡고있는 사람들의 행태에 대해 크게 못마땅해 하며 자연이 주는 해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자연을 훼손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자연보호는 어느 시기를 정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생활화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최왕근씨의 열성에 가족들도 환경파수꾼이 다되었다. 특히 자녀들에게도 늘 자연의 소중함을 교육하고 있다 최왕근씨는 현재 부인 이송옥씨(38)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