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맞이 농산물판매장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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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맞이 농산물판매장 성황
  • 보은신문
  • 승인 1996.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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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남 조곡리 신토불이 작목반
지난 추석을 전후해 회남면 조곡리 앞에서는 신토불이 농산물직판장이 열려 귀성객들은 물론 오가는 통행객들이 성황을 이뤘다. 회남 조곡1리가 주최하고 신토불이 농산물직판장과 마을부녀회(회장 김오순)가 주관한 이날 한가위 맞이 신토불이 직판장사업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1차가공품 등 농특산물들을 전시 판매했다.

고추, 마늘, 식용기름, 옥수수, 감, 밤, 영지버섯, 감잎차, 감식초, 등 농특산물과 동동주와 빈대떡, 칼국수, 고구마, 옥수수 등 먹거리까지 판매해 귀향객들에게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한것은 물론 농산물을 값싸게 살 수 있게 했고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많은 기여를 했는데 판매수입이 6백50여만원에 이르렀다.

특히 이날 부녀회가 마련한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일일찻집과 내고향담배 팔아주기 운동이 큰 호응을 얻었고 출향인사의 만남의 광장에서는 친목과 화합을 다졌으며 한가위 척사대회 및 농악놀이는 분위기를 더욱 고조 시켰다.

행사를 주관한 박범출이장은 "올해 처음 명절을 이용해 3일간 농산물을 판매함으로서 농민에게는 소득을 출향인과 통행객들에게는 값싼 농특산물을 보급하는 계기가 되었고 출향인과의 만남의 광장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로 매년 행사를 확대를 할 계획"이라며 "타읍면에서도 면별로 이같은 행사를 개최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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