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출발이 늦은 보은중학교 사격부 박호연, 지호정, 구윤희, 황효준, 박석희 선수는 오는 도 교육감기차지 사격대회에 출전하기위해 지난 여름방학기간 동안 강화훈련까지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예산지원이 뒷받침 되지 않아 사격부를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자체 사격장도 없고 공기소총도 회인중학교 선수들이 사용하던 것을 사용하고 1명은 그나마도 없이 보은고등학교 사격부의 총을 사용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따라 보은중학교에서는 교육청, 체육회 등의 예산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사격부 지도교사를 맡고 있는 전병일 교사는 "시작은 했으나 환경이 크게 열악해 훈련을 하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사격장 건립, 공기총 구비, 순환 코치 제도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교사는 오는도 교육감기 차지 사격대회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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