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보은 인우원 증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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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보은 인우원 증축
  • 곽주희
  • 승인 2003.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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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2200만원 들여 40명 수용 계획
사회복지법인 보은 무료노인요양원 인우원(원장 정명희)은 장기간 요양을 요하는 많은 노인들에게 쾌적한 환경속에서 적절한 의료서비스로 삶의 질을 높여 노후의 안정을 주기 위해 현재 30명의 노인만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70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증축하고 있다.

군과 인우원에 따르면 많은 노인들이 쾌적하고 맑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안락한 삶을 누리게 하기 위해 수한면 광촌리 188-1에 지난 6월부터 사업비 7억 2200만원(국비 3억 6100만원, 지방비 3억 6100만원)을 투자, 지하 기계실(67.38㎡), 1층 주차장(51.81㎡), 2층 거실, 식당(335.58㎡), 3층 거실, 치료실(255.39㎡) 등 총 710.16㎡를 오는 11월 완공해 군내 40명의 노인을 더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무료노인요양원 인우원은 지난 2001년 2월 수한면 광촌리 188-1에 연면적 661·44㎡(거실, 물리치료실, 사무실 등)에 노인무료요양시설을 개원해 30명의 노인들이 현재 생활하고 있으나 입소를 원하는 노인들이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역주민들은 “물 맑고 깨끗한 청정한 이 고장에 요양을 원하는 많은 노인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넓어지고 있다니 좋은 일이다”며 “이 지역 학생들이 노인복지시설과 독거 노인 등을 방문해 봉사하면서 많은 것을 느껴 건강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체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우원 관계자는 “많은 노인들이 입소를 원하고 있으나 시설이 협소해 그동안 30명의 노인들만 모시고 살고 있었으나 시설이 완공되는 11월 이후에는 40명의 노인들을 더 모시고 함께 살 수 있게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모든 직원들이 입소 노인들을 가족처럼 편히 모실 수 있도록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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