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많았던 선거구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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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많았던 선거구 변화
  • 송진선
  • 승인 1995.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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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는 단독 그후 6대-옥천, 9대-옥천 영동, 15대-영동과 묶여
영동 뿐만 아니라 보은지역도 이번 선거구분구가 주민들 사이에서 쟁점화 되고 있는데 그동안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에서 보은군은 단독 선거구에서 중선거구 소선거구등의 시행으로 보은, 옥천, 영동을 한선거구로 묶는등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1대부터 5대국회의원 선거까지는 보은군단독선거구로 선거를 치렀고 6대부터 8대까지는 보은, 옥천지역을 한선거구로 묶었으며 제9대부터 지난 92년 3월 제14대 총선은 보은, 옥천, 영동을 한선거구로 묶어 국회의원을 선출했다.

그리고 이번에 옥천군은 분구가 되고 보은군은 영동군과 한선거구로 묶는 선거구 조정으로 인해 보은군은 단독선거구부터 보은-옥천선거구, 보은-옥천-영동선거구, 보은-영동선거구등으로 변화를 겪어왔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회의원선거는 지난 48년5월10일 실시된 제헌국회의원 선거로 이 선거에는 조용국(대한독립촉성 국민회), 박린수(무소속), 김교현(무소속), 최면수(무소속), 황노관(대동청년단)씨가 입후보해 교원이었던 무소속의 김교현씨가 1만3천3백84표로 당선되었다.

50년5월30일에 실시된 2대 국회의원선거에는 최면수(대한국민당), 김선우(한청), 박기종(무소속), 구원서(무소속), 정구흥(무소속), 조용국(무소속), 신철균(무소속), 김만철(무소속), 박린수(무소속), 송백헌(무소속), 유창식(무소속)씨가 입후보해 한인동양의병대 참모를 지낸 최면수씨가 7천22표를 얻어 당선됐다. 제3대 국회의원 선거는 54년 5월20일 실시했는데 박기종(무소속), 이병일(무소속), 김선우(자유당), 김기형(무소속), 양재형(무소속), 구연홍(무소속)씨가 출마해 자유당소속인 김선우씨가 1만1천5백64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58년 5월2일 실시된 제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김선우(자유당), 구연홍(민주당), 박기종(무소속), 박좌현(무소속)씨가 입후보해 1만5천8백41표를 얻은 김선우씨가 당선되었다. 제5대는 민의원 및 초대참의원을 선출했는데 60년7월29일에 실시, 민의원으로는 김선우(자유당), 박기종(민주당), 김주일(무소속), 조만제(무소속)씨가 출마 박기종씨가 당선되었고 도단위를 1개 선거구로 한 초대 참의원선거에는 도내에서 총 12명이 입후보했으나 군내에서는 당선자를 내지못했다.

지역구와 전국구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된 63년11월26일의 제6대 선거에는 김선우(자유당), 이건태(자유민주당), 박기종(국민의당), 이원형(보수당), 이용희(민주당), 신각휴(민정당), 육인수(민주공화당)씨가 출마해 육인수씨가 2만6천5백17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67년6월8일에 있었던 제7대 선거에는 곽정길(자유당), 이건태(민중당), 이용희(신민당), 육인수(공화당), 안영순(한국독립당) 김복수(통일사회당)씨가 입후보해 육인수씨 당선. 71년 5월25일에 실시한 제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육인수(공화당), 이용희(신민당), 김태형(국민당)씨가 출마 육인수씨가 당선되었다.

2명의 의원을 뽑은 제9대 국회의원선거는 73년 2월27일, 보은옥천영동을 통합 충북도 제3선거구로 만들어 육인수(공화당), 김선우(신민당), 이원형(민주 통일당), 박기종(무소속), 성백준(무소속), 이동진(무소속), 이용희(무소속)씨가 출마 이중 육인수씨와 이용희씨가 당선되었다. 또한 78년 12월12일에 실시한 제10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육인수(공화당), 이용희(신민당), 최극(신민당), 이재인(민주통일당), 안정준(무소속), 염종훈(무소속), 이광호(무소속), 전년규(무소속)씨가 출마, 육인수씨와 이용희씨가 당선되었다.

81년 3월25일에 시행된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김태형(민주농민당), 박유재(민주정의당), 정선영(민주한국당), 이건태(민권당), 신태호(신정당), 김영만(사회당), 이동진(한국국민당), 장완준(무소속)씨가 입후보해 박유재씨와 이동진씨가 당선되었다. 제12대 국회의원 선거는 85년 2월12일에 실시되었는데 최극(신한민주당), 이용희(민주한국당), 박준병(민주정의당), 이동진(한국국민당)씨 4명이 입후보해 박준병씨가 이용희씨가 당선.

88년 4월26일에 실시된 제13대 국회의원 선거는 박준병(민주정의당), 정희택(통일민주당), 어준선(신민주공화당)씨가 출마했는데 선거전은 지극히 지역대결의 양상을 띄었으나 4만5천9백34표를 얻은 어준선시를 누르고 5만9천4백49표를 획득한 박준병씨가 2선의원이 되었다. 그리고 92년 3월24일 시행된 제14대 총선에서는 박준병(민주자유당), 최극(민주당), 어준선(통일민주당), 최옥종(신정당)씨가 입후보해 박준병씨가 3선을 기록하면서 원내에 다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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