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재에 휴양림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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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재에 휴양림 조성
  • 보은신문
  • 승인 1996.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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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완공… 군특세입 증대등 수익 기대
속리산의 관문인 말티재에 대규모 자연휴양림이 조성되고 있다.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심윤섭)가 30억여원을 들여 외속 장재 우측부분 374ha에 자연휴양림을 조성 속리산과 연계해 관광객들의 편의제공은 물론 국유림 공익기능을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 9일 보은국유림관리사무소를 방문한 이영래산림청장은 "말티재자연휴양림 조성으로 인근 마을의 농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며 추진에 완벽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오는 9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있는 말티재 자연휴양림은 오는 11월말까지 숙박시설 등 편의시설에 대한 조성설계를 마치고 내년도에 5억원을 들여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보은국유림관리소는 국도 37호선 장재교부에서 휴양림으로 이어지는 1.2km 진입로를 이미 확보했다. 자연휴양림에는 임도계곡을 연결해 활용하는 3개코스 4km의 등산 산채로와 전망 대겸 정자를 비롯해 관정시설을 이용한 물놀이장이 들어선다.

또 음수대, 오물처리장, 오폐수처리장 등 환경위생시설과 산막부근에 체력단련시설을 갖추기로 했으며 5-15명 규모의 숙소 30동도 건설한다. 정문입구에는 조형물 등을 설치해 문화가 가미된 속리산의 산뜻한 이미지를 제공함은 물론 40-50명을 수용 할 수 있는 야외교실 등 교육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말티재의 자연휴양림 조성으로 그동안 숙박시설이 부족해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것이 개선 등산과 산림휴양을 하러온 관광객이 대폭 증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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