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주민, 관광진흥 구심체 역할 기대
속리산 관광진흥을 위한 민간인 위주의 관광협의회가 조직될 전망이다. 속리산 주민들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경 관광협의회 창립 총회를 개최, 임원진을 구성하고 회원을 모집 정식 가동할 예정이다.현재 속리산내에는 직능별자생단체들이 산재해 직능별권익을 찾고있으나 단체가 많아 속리산 발전을 위해서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등 문제점이 제기, 이미 창구의 일원화가 논의된 바 있다.
이에따라 속리산 이익 찾기의 건전한 시민단체가 될 관광협의회 조직은 시급한 현안이었던 것. 따라서 지난 8월29일 내속리면에서 현재 속리산 권에서 자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면장을 비롯해 각 직능별 단체의 장들로 관광협의회 구성을 위한 발기인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 결과 관광협의회 추진위원장은 현재 군의원인 박홍식씨가 맡고 부 위원장은 속리산 번영회장인 최석주씨와 공원협회장인 박경수씨, 그리고 간사는 사내2리 이장인 이동락씨가 그리고 각 직능 단체장이 위원들로 관광협의회 조직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앞으로 관광협의회가 구성되면 속리산 관광지에 대한 안내와 홍보하는 것은 물론 주민 자율적으로 청결운동과 친절운동을 벌여 지역 이미지도 쇄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속리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등 관광상품을 개발, 하는 등 속리산의 이익을 찾는 구심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북도에서 관광협의회의 운영실적에 따라 예산도 지원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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