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제 환경미술전 행위예술 펼칠 계획
행위예술을 관람할 기회가 없는 군민들도 행위예술을 관람할 수 있는가 하면 다수의 외국인에게 청정지역이고 천혜의 절경인 속리산을 홍보할 수 있게 되었다. 속리산 번영회 최석주 회장에 따르면 오는 10월3일부터 27일까지 35개국 1백18명의 작가가 대거 참여하는 국제 환경 미술전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오는 10월13일이나 20일 일요일에 행위예술을 펼친다는 것.이에따라 군내 관광지에서 국제 관광지로 변모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침체된 관광경기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기간 중 이들 작가들은 속리산에서 예술행위를 펼치는 한편 파괴되지 않고 원형 그대로 보존된 속리산의 자연을 탐사, 환경의 중요성을 고취시키는 행사의 의미를 더욱 크게 하고 있다.
더욱이 불교문화의 보고인 법주사를 방문해 불교미술뿐만 아니라 불교조각 등에 대해서도 심층 탐사한다는 것. 당초 청원군 문의면 대청호 변에서만 개최하려던 당초의 계획을 수정해 속리산을 비롯해 청주시 무심천 체육공원과 국립 청주 박물관으로 개최 장소를 확대해 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을 넓힌 것.
국제 환경 미술전이 속리산에서도 개최될 수 있는 것은 최석주 속리산 번영회장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석주 속리산 번영회장은 지난 속리축전 야외조각전에 참여한 작가들이 호응이 좋았다며 이번 국제 환경 미술전에도 많은 작가들이 참여해 지역에 문화예술의 정서를 파급시켜 줌은 물론 외국인들에게 자연스럽게 속리산을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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