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의 경영화 강조
지난 2일 군청월례조회에 영수물산대표인 송경빈씨(67세, 울산) 강사로 초빙 공무원 특강을 실시했다. 송경빈씨는 특히 건강이 여의치 않아 앉아서 강연을 했는데 행정의 경영화 방향과 공직자의 자세 등에 관해 심도있고 강도 높은 강연을 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따.이 자리에서 송경빈씨는 "보은은 지역특성상 공장유치보다는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이용한 관광사업유치가 선행되어야 한다" 며 "그에 수반해 관광군이면서도 보은은 관광홍보물 등이 부족한 실정인데 민간관광사업투자자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내부적으로는 행정의 경영화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직자들이 무엇보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식을 전환해 되는 쪽으로 민원을 처리해야 한다" 덧붙여다. 여기에 외지 출향인들은 "고향을 그리워만 하는 애향심이 아니라 고향발전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현위치에서 고향군정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고 선도해 나가야 한다" 고 재삼 강조했다.
내북 용수리 출신인 송경빈씨는 경남대 법률학과와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교통부 육상운송국 차량과장(서기관)과 전국 자동자 전무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73년 영수물산을 창업 현채 영수실업과 영수정공, 현대발브, 영수정밀, 영수산업의 대표로 있으며 89년 수출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재울충청향우회장과 충북향우회장을 맡은 향우회 활성화에 기여를 하기도 했으며 군내 각종 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송경빈씨는 의식전환을 위해 공무원과 민간인 10여명을 초청 관광사업장과 민간참여사업장 등 일본으로 선진견학비를 지원키로 해당자가 오는 10월 출국 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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