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관리 뒷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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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관리 뒷짐
  • 보은신문
  • 승인 1996.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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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 마르고 병충해까지
각 도로변의 가로수가 관리부실로 인해 고사한 것이 있는가 하면 병해충을 입어 말라죽고 있는등 총체적인 관리부실로 신음하고 있다.

특히 보은읍 죽전리 대동물산 앞 가로수의 경우 해충이 입을 갉아먹고 있고 보은읍 이평리 중원주유소 변 가로수의 경우 이미 낙엽이 다되는등 병이 들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런가 하면 국도변의 은행나무 가로수나 군도변에 심은 벚나무 가로수는 말라 죽은 것도 있는 등 관리부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 군청 울타리 주변에 심은 풀라타너스도 잎이 마르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가로수를 관리하는 군에서 가뭄에 대비 물을 주고 또 병충해 방제 약도 뿌려줘야 하는데 이와같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가로수가 죽고 또 병을 앓고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인근 옥천군에서는 8월 가뭄때에 급수차를 동원해 벚나무 가로수에 물을 주는등 관리를 하는 것을 보았다며 가로수 관리대책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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