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보은중 동문회 이재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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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보은중 동문회 이재수 회장
  • 보은신문
  • 승인 1996.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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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중인 하나 엮기 최선
동문회는 수평이 아닌 수직관계이기 때문에 조직을 이끌어 나가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재경 보은중학교 동문회장인 이재수씨(6회)는 말문을 연다. 더구나 역대 동문회장들과는 사뭇 다른 사람이 회장을 맡아 잘못되었다는 소리를 듣지않으려고 몇 배 더 노력하고 있다고도 덧붙인다.

그런 그에게 소위 전국구라고 일컬을 만큼 인맥을 다져놓고 일처리도 확실하다는 평을 받고있는 이재수 회장에게 보내는 회원들의 응원이 대단하다. '역시 이재수'라는 말이 회원들 사이에 돌 정도다. 동문회장을 맡으면서 동문들에게 1차사업이 소속감을 부여하는 것이다.

그래서 오는 10월24일경에는 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송년의 밤도 개최해 알찬 동문회를 이끌어 간다는 큰 포부를 가지고 있다.

이재수 회장은 "선·후배들이 모두 회원이면서 또 회장의 마음으로 동문회에 동참하는 의식이 필요한 것 같다"고 강조한다. 무협지를 본 듯 한 인상 깊은 삶을 살아 서울 장안에서도 유명한 이재수가 된 것 만큼 재경 보중 동문회장인 그에게 거는 기대는 동문 못지 않게 주민들도 크다.

합기도 2단이고 아직도 수영을 즐기고 있고 매주 산에 오르면 건강을 다지고 있는 이재수회장. 산외면 원평리의 아버지에게 효성이 지극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그는 보은에서 태어난 은혜를 갚기 위해서라도 산외면내의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 개최를 생각하고 있다.

서울 동대문 시장에서 8개 상가의 연합회장을 10년째 맡고있으면서 8천여 상인들의 권익보호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는 이회장은 신당 1동 새마을금고 감사도 맡고 있다. 그리고 재경군민회 상임이사로 활동하면서 군민회 발전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있는 이재수 회장은 부인 박옥희씨와의 사이에 2남2녀를 두고 있다.


<보은은 내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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