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자생 수목 하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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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자생 수목 하눈에
  • 송진선
  • 승인 1996.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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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동 골 3천평 규모 자연 수목원 건립
속리산에서 자생하고 있는 수목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연 수목원이 건립된다. 국립공원 속리산 관리사무소(소장 이만우)에 따르면 속리산 자연 수목원은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길산 사내리 야영장 안쪽인 아우동골짜기에 약 3천평 규모의 수목원을 건립한다는 것이다.

수목원에는 관광객이나 주민들이 수목을 관찰할 수 있는 관찰로를 설치하고 식물설명 안내판을 설치해 속리산에 자생하고 있는 수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줄 계획이다. 또한 급수시설이나 벤취, 그늘막 등도 설치해 수목원이 휴식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법주사를 관람하고 또 등산을 하는 단순 관광지인 속리산에 수목원이 건립되면 또하나의 관광명소가 탄생되는 것으로 관광객들로 부터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에게는 자연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어 교육적 가치도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속리산 관리사무소에서는 앞으로 더욱 많은 예산을 확보해 연차적으로 수목원을 확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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