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매도시서 홈스테이에 참석한
8월15일! 한국과 일본에서 느끼는 의미는 사뭇 다르다. 우리는 해방을 기념하는 광복절로 일본은 패전일로 기억한다. 그러나 일본에서 온 한소년이 패전일에 광복을 기뻐하는 한국에서 보내는 하루의 의미는 어떨까? 그는 독도를 놓고 벌이는 양국간의 이견을 알지못했다.하룻동안 한국과 일본의 오랜 역사적 의미를 깨닫는 것은 무리였던 것이다. 고모리 겐지군(고강정립 중학 3)은 자매도시인 보은군의 마로면 세중리에서 10일간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뜻깊은 여름방학을 보냈다. 또래친구 박민규군(보덕중 3 박병수의원의 5남)도 만났다. 토마토도 따고 사슴농장에서 먹이도 주었다. 또 문화유적지인 삼년산성과 속리산, 화양동, 보은위성지구국을 방문하기도하고 서당골 관광농원에서는 수영도하고 물썰매도 타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보은장날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