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보은 출향인들이 하나의 단체로 결속되었다. 지난 17일 울산 향우회 회원 60여명은 연합회 결성식을 갖고 연합회 회장으로 추대된 남상용씨의 사무실인 동구 화정동 대남기업에서 현판식도 갖고 다과를 나누며 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협의를 했다. 또한 울산 향우회는 고향농산물 팔아주기 사업 뿐만아니라 보은향우회 체육대회 및 울산 소재 남부3군 회원의 체육대회 개최, 보은인 목소리 담아낼 수 있는 보은 출신 울산시 의회 의원기르기등의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그동안 울산에는 보은출향인들의 모임이 현대중공업향우회(회장 배정수)와 현대자동차 향우회(회장 김홍선) 상조회(회장 박인하), 보은중학교 동문회(회장 이동욱)로 각각 조직이 되어있을 뿐 전체 보은인들의 향우회는 결성이 되지않았었는데 이번에 연합회를 조직, 하나의 활동체를 만든 것이다. 각 향우회의 회장이 연합향우회의 부회장을 맡고 총무도 각각 총무를 맡기로 했는데 이날 남상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우리 보은인들의 친목모임이 흩어져 있어 결속력이 약했는데 이번에 하나로 조직되면서 단합된 모습을 찾게 되었다"며 "회원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향우회의 발전과 고향보은의 발전에도 기여하자"고 당부하기도.

한편 재울산 보은향우회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 남상용(보은학림) △고문 : 송경빈(내북용수), 구회문(마로송현), 이강열(수한교암) △부회장 : 배정수(마로갈전), 박인하(삼승달산), 이동욱(외속하개), 김홍선(보은종곡), △총무 : 김은경(보은삼산), 백종록(탄부대양), 박원호(산외문암), 송상호(마로갈평) △사무국장 : 김윤환(산외분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