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까지 완공된다
군 최대 숙원사업의 하나인 청주~보은~상주간 내륙 고속도로가 연차적으로 착공돼 오는 2004년까지는 완공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와 군에 따르면 여주~구미간 내륙고속도로와 병행해 실시하고 있는 청주~보은~상주간 고속도로에 총 사업비 6천 5백 47억원을 투입해 보은, 회북 등 6개소에 인터체인지를 건설하는 등 2004년까지는 완공한다는 것이다.총연장 80.5km, 4차선 콘크리트로 건설되는 이 고속도로는 현재 청원~ 문의 구간(4km), 문의~가덕 구간(9.4km)은 실시설계가 완료된 상태이며 회북~보은 구간(8.8km)은 실시설계가 진행중에 있다.
기본설계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청원 인터체인지와 여주~구미간 중부 내륙고속도로의 낙동 인터체인지를 연결문의, 회북, 보은, 속리산, 화서, 서상주 등 6개소에 인터체인지가 건설되며, 문의에서 보은구간은 산악지형이 많아 터널 및 교량 등이 여러개 설치될 전망이다.
이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관광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경부고속도로 및 여주~구미간 내륙고속도로와도 쉽게 연계할 수 있는 좋은 교통 입지조건이 이루어져 개발촉진지구 지정과 함께 각종 기업체의 유치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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