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나무 가로원 잡초 뒤덮여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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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나무 가로원 잡초 뒤덮여 "엉망"
  • 송진선
  • 승인 1996.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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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고을임을 홍보하기 위해 탄부면 벽지리 앞 군도변에 조성해 놓은 대추나무 가로원이 관리부실로 잡초가 무성해지는 등 본래의 추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군에서는 보은의 특산물인 대추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출향인들까지 동참시켜 도로변 곳곳에 대추나무를 식재했다. 이에따라 탄부면 보청천 제방사업으로 인해 덕동리와 벽지리 앞 군도변에 나대지가 생기자 지난해 군에서는 대추고을임을 홍보하기 위해 수십 그루의 대추나무를 식재해 대추나무 가로원으로 조성했다.

이곳에 외지인들에게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고 주민들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까지 조성해 대추고을임을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그러나 대추나무를 식재해 놓고 관리를 하지 않은 관계로 대추나무 가로원은 잡초밭으로 변해버렸다.

대추나무가 심겨져 있는지 자세히 살펴봐야 발견할 수 있을 정도여서 하루 빨리 제초작업을 벌이는 등 관리를 실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주민들에 다르면 군도변갓길에 대해 제초작업을 벌이면서 나대지까지는 관리를 하지 않아 대추나무 가로원이 잡초밭으로 변했다며 대추나무의 성장을 위해서도 관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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